
아마도 판매되는 상용 더치툴 중에서는 가장 저렴할듯 하다. 물론 그러하다 보니 중국산이지만, 유리제품인데 인체에 많이는 해롭지 않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구입했다.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은 제품이다. 동급의 것으로 대만산이나 일본산은 적어도 2-3배의 가격을 지불해야 하지만 이 제품은 그 정도는 아니다. (카인과 아벨에 나오는 터치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보았는데, 생각보다 저렴했다. 이걸 안샀으면 그걸로 질렀을지도. 그게 더 폼나보이더라.)
천으로 된 덮개도 제공했지만 그냥 드립필터를 오려서 사용하고 있다. 상단에는 원두에 닿은 물이 다른 곳으로 튀거나, 파이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이고, 하단의 것은 추출된 커피 위에 먼지가 앉지 않게 할 요량이다. 물론 귀찮아서 쓴 것을 다시 물에 씻어서 사용한다.==;;
사용방법이야 커피:1=물:10의 비율로 진행한다. 커피 50g에 물 500ml로. 물방울이 떨어지는 속도는 2초에 3방울로 잡기는 했는데 좀 가변적이다. 이 제품이 중국산이라 그런다는 얘기도 있지만 뭐, 무시하고 있다. 구조를 보니 분액깔대기가 다 그런식이다. (물론 나은 제품의 정밀도를 부정하지는 않는다. 하지만 나한테는 이정도면 감지덕지다==;;)
물론 자작을 생각해서 과학용품 재료상에 가서 분액깔대기와 플라스크 등을 구입해서 해볼 수도 있겠지만, 그냥 이걸로 구입했다. 좀 더 저렴하게 가려면 역시나 자작이다.(생각해 보면, 자작이 좀 더 나은 재질이나 품질의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. 그렇다고 위의 제품을 구매한것에 후회는 없다.)
맛은? 글쎄, 아직은 모르겠다. 한번 추출해서는 모조리 커피우유로 만들어 먹었다. 추출된 더치 원액 + 우유 + 시럽으로 만들어 먹으니 흡. 간편하고 맛난다. 사실 커피우유에 첨가되었을 수 있는 무슨무슨 화학적인 재료는 하나도 들어있지 않으니 몸에 훨씬 덜 해로울듯 하다. 어머니께도 드릴만한 음료가 아닐까? (참고로 잠을 잘 못주무시는데, 그냥 맛으로 즐기시라고 드릴만 하지 않을까 싶다. 카페인이 좀 적다니 말이다)

덧글
시리벨르 2009/04/17 10:17 # 답글
음...커피우유도 우유긴 하니까...따듯하게 데워진 커피우유면 불면증에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;;;
주차장 2009/04/17 13:51 #
데우지는 않아 모르겠습니다^^ 그냥 맛으로 마시는거죠.
꿈꾸는 사장 2009/04/17 13:32 # 삭제 답글
관심이 많아 글을 퍼갑니다. 감사합니다.
주차장 2009/04/17 18:14 #
퍼갈 수준은 아닌데... 좀 더 정확한 내용을 위해서라면 다른 분들의 글을 검색하고 참고 하심이... 그나저나 출처는 밝히는게 예의인듯 한데요??? 가보니 출처는 언급이 없네요.
outopos 2009/05/22 22:22 # 답글
오!안그래도 날씨가 조금 더 더워지면 더치커피 마셔보아야지-
생각하고 있었는데 글을 보니 그 맛이 더 궁금해졌어요!
주차장 2009/06/23 10:25 #
늦었네요. 요새 관리를 못해서리... 더치... 잘 내리면 맛납니다.^^;;